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싶은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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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미리내 | 등록일 | 16.07.08 | 조회수 | 608 |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쯤은 겪게되는 아이와의 갈등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 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말대꾸를 자주 하는 아이, 매사에 귀찮다고 하는 아이, 제 할일을 알아서 못하는 아이, 쉽게 지루해하고 반복을 못하는 아이, 뭐든 후다닥 개충하는 아이... 참 많은 문제와 맞닥들이게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엄마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참으로 이상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집안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참고해서 한번은 적용해 볼 만한 객관적인 문제해결방법의 지표같단 생각이 들었다. 초등기의 공부지도 중 '자아 탄성력'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자아 탄성력이란 사람이 어떤 고비나 위기에 처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하고 괴로울 때, 그런것이 상처가 되지 않게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내면의 건강한 힘을 동원해서 잘 감당해 내는 힘이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자아기능이다. 부모가 아이를 키울때 역점을 두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격려하면서 회복해 나가는 능력인 것이다. 시험 성적이 나쁘게 나와고 훌훌털고서 다시해보지뭐,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일어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인 것이다. 아이의 힘듦을 원천 봉쇄하기위해 불편을 없애버리는 우를 범라지 말고, 아이가 상황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낼 수 있도록 아이를 존중하면서 그 과정을 조금은 여유를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아이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까지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지고 모른다. 이때 부모는 내 아이가 쓰러지지않게 안전하게 지켜봐주면서 같이 가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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