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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책사랑팀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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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반 책사랑. 두근두근 내인생
작성자 이미자 등록일 15.06.26 조회수 404

얼마 전 영화로도 다루어졌던 이 책은 희귀병으로 80세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17세 소년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소년과 소녀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인공인 아름이는 희귀병으로 인해 부모보다도 몸이 빨리 늙었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이 되는 셈이다.

힘든상황에서도 아름이는  부모보다도 더 대담하고 성숙했다. 나이는 어렸지만 몸이 많이 성숙했던 탓이었을까? 아름이에게는 성숙한면과 아이같은 면이 공존하는 듯 했다. 어떤 면에선 두근거리는 열일곱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떤 면에선 외로움이 묻어나는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 보였다.

또한, 이 책은 나의 어린 부모에 대한 생각도 바꿔놓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 것인지 알기때문에 어린 부모에 대한 세상의 부정적면을 부정 할 수 없지만, 이 책은 이런 사회적인 부분 조차도 정말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전달해 주어 스스로 하여금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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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이라는 아버지 대수의 말이 아직까지 남아서 맴돈다. 가장 어린 부모이지만 자식을 향한 사랑만큼은 어디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여지없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구절이었고, 이 책에는 이런 '헌신적'이라 느낄 수 있는 구절이 가득했다.


'사람들은 왜 아이를 낳을까?'라는 질문에 아름이가 대답했다. '자기가 기억하지 못하는 생을 다시 살고 싶어서'.
희미한 어릴 적 기억을 자신이 낳은 그 아이를 통해 자기가 보지 못한 자신을 다시 보는 것이다. 부모가 됨으로써 한 번 더 자식이 되어보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

이 책은 당연하지만 당연해서 잊고사는 것들, 가장 위대하고 누구보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부모님의 존재에 감사하게 되고 지금의 나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며 감사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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