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라와 아라 그리고 친구 경모와 함께 호박죽 할머니의 집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담요도둑을 찾아라~!!아라의 소중한 담요가 없어지자 구미호라는 별명을 가진 호박죽할머니가 도둑인지 알고 잡으려 한다. 모두 무섭웠지만 구미호를 겁먹게 하는 딱지를 들고 할머니집에 갔다. 하지만 도둑은 할머니집 개, 이넘이였다. 눈이 뻘겋고 말을 무섭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했다.

미라 아빠가 어디 가시면서 아이들을 이 할머니에게 맡겨 두면서  일이 벌어진다.

맷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 할머니가 멧돼지를 잡는 이야기다.

알고보니 할머니는 무서운 분이 아니고 마음이 따뜻하고 자식을 보고싶어하는 분이셨다.

 그날밤에 할머니와 경모,미라,아라가 늙은 호박을 타고  하늘을 두둥실 떠다닌다